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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투자하지 말아야하는 기업의 특징

레비트리 2024. 8. 28.

 

 

목차

     

     

     

    절대-투자하지-말아야-하는-기업들의-특징
    절대-투자하지-말아야-하는-기업들의-특징

     

    주식투자를 하며 투자하지 말아야 하는 기업들을 구분하는 일은 소중한 투자금을 잃지 않는 일이기도 합니다. 워런 버핏이 말하는 잃지 않는 투자를 실현하는 뜻이니 투자자의 기본을 지킨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투자하지 말아야 할 기업들의 특징을 공부해 보겠습니다.

     

    1. 주주환원정책빈약한 기업

    주주환원정책의-대표적인-두-가지
    주주환원정책의-대표적인-두-가지

     

    기업은 주가를 끌어올리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취합니다. 이 중 하나가 주주들에게 회사 수익을 환원하여 투자금을 끌어모으는 방법입니다. 이런 환원정책이 약한 기업이라면 주주에게 돌아가는 이익분배는 둘째치고 주가 자체가 지지부진할 수도 있습니다.

     

    해당 특징은 한국 주식시장에서 강하게 나타납니다. 코리안패싱이라는 말을 만들어낼 정도로 한국주식시장의 대표적 약점으로 꼽힙니다.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1-1. 배당정책

    배당금은 가장 기본적인 주주환원정책입니다. 회사 수익의 일부를 주주들에게 주어 기업충성도를 확보하고 투자자이탈을 방지합니다. 대표적인 배당주로 코카콜라, 3m, 존슨 앤 존슨 등이 있습니다. 이런 기업들의 특징은 기업이 어떤 상황에 있더라도 배당을 한다는 점, 그리고 그 정책이 오래 유지됐다는 점입니다.

     

    반대로 배당금이 적은 기업들은 배당금이 1~2%에 머물거나 아예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 배당금 외에 투자 가치가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아마존은 배당금이 없는 대신 이익을 재투자하여 사업확장 및 실적으로 주주에게 화답합니다. 이런 노력이나 비전이 없다면 투자할 가치를 찾기 어렵습니다.

     

    1-2. 자사주 매입과 소각

    자사주 매입이란 기업이 자신들의 주식을 매입하는 것을 뜻합니다. 그렇게 되면 시장에 풀린 주식이 적어지므로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의해 주가가 상승하는 효과를 가져옵니다. 소각 역시 마찬가지로 매입한 자사주를 소각, 즉 없애므로 주식의 가치를 올립니다. 이로 인한 주가 상승으로 주주에게 이익이 돌아가고 기업 입장에서는 추가 투자자 유입도 노려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와 반대되는 경우가 우리나라의 경우입니다. 대한민국 기업 몇몇은 자사주 매입을 통해 대주주의 이권확보를 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자사주 매입 시 회사자금을 사용하게 되는데, 마치 주주 본인의 돈인 것처럼 사용하게 됨으로써 공공의 이윤분배라는 가치를 잃게 됩니다.

     

    2. 재무상태안 좋은 기업

    재무상태가-안-좋은-기업-분석
    재무상태가-안-좋은-기업-분석

     

    기업은 부채와 자산을 가지고 있습니다. 재무상태가 안좋은 기업은 왜 투자하면 안 되는가? 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투자한 주식이 상장폐지되고 휴짓조각이 되길 원하지 않습니다.

     

    2-1. 부채비율

    부채비율은 자본 대비 부채의 비율입니다. 당연하게도 부채비율이 100%를 넘으면 앞으로 영업이익이 나아지지 않는 한 기업의 미래를 보장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니 부채증가와 영업이익 추세는 중요하며 재무제표를 통해 확인해야 합니다.

     

    국내기업의 재무제표는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으며, 해외주식의 경우 야후 파이낸스, 매크로트랜드, 구글 등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내 재무제표의 경우 보는 법과 간단한 분석사례는 다음 게시글을 참고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https://rabbittree.tistory.com/4 

     

    2-2. 수익성 추세

    부채비율이 일순간 높아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부채가 높아진다고 무조건 문제는 아닙니다. 기업이 설비나 연구에 투자해 기술력을 확보하고 시장 경쟁력을 키울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만 된다면 앞으로 수익성이 좋아질 것이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를 수치화하는 방법은 EV/EBITA를 확인하는 겁니다. EV는 기업의 가치로 시가총액과 순수부채의 합을 말하며, EBITA는 현재 기업의 순영업이익을 뜻하며 영업이익과 감가상각의 합입니다. 즉, 기업가치를 현금흐름으로 나눈 것을 의미하며 자세한 내용은 다음 게시글을 참고해주시면 좋겠습니다.

    https://rabbittree.tistory.com/6

     

    3. 혁신변화없는 기업

    혁신과-변화가-없는-기업은-도태된다
    혁신과-변화가-없는-기업은-도태된다

     

    혁신과 변화는 여러 의미를 담고 있지만 대표적으로 기술혁신과 윤리적 변화를 뜻합니다. 시대적 흐름에 따라 해당 내용들은 늘 변해왔으며 적응하지 못한 기업들은 도태되어 왔습니다. 그런 기업에 투자한 이들은 실패의 쓴맛을 봐야 했을 겁니다.

     

    3-1. 기술혁신

    한 때는 한 분야의 왕처럼 군림하던 기업들이 있었습니다. 지금의 구글이나 마이크로소프트처럼 절대 망하지 않을 것처럼 보이는 공룡기업들이었습니다. 하지만 기술혁신에 실패한다면 시장에서 물러설 수밖에 없습니다. 

     

    코닥은 사진 필름제조사로 디지털카메라 시대에 적응하지 못했습니다. 블록버스터는 대형 비디오 대여점이었으나 스트리밍 서비스에 밀려 사라졌습니다. 이러한 사양산업에 안주한 기업들은 시장변화에 떠밀려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적응한 기업들은 아마존이나 마이크로소프트처럼 시장을 다시 선도하게 될 겁니다.

     

    3-2. 윤리변화

    윤리적인 변화는 사회, 문화, 유행 등을 따라가지 못하며 기업이 도태될 수 있습니다. 이는 기업이 정서를 따라가지 못하며 대중의 외면을 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대표적인 예시 중 하나로 일본의 교복 브랜드 이토요카도나 미국의 식당체인 허틀링스가 있습니다.

     

    또한 도덕적인 문제, 흔히 기업에서 발생하는 내부 회계부정으로 망한 기업들이 있습니다. 미국 에너지 기업인 엔론이나 영국의 투자은행 바이어가 이에 해당합니다. 회계 부정과 내부 거래, 부정한 내부 통제들이 기업의 파산을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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